(무안=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11일 "쌀값 하락 대책을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총연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상 기후로 인해 발생한 벼멸구, 생산량 감소 등으로 농민들은 고통받고 있다"며 "현 상황이 이어지면 농업 기반이 붕괴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도는 농어민들에게 공익수당 120만원을 지급하고 기후재난 대책을 마련하라"며 "원하는 바가 이뤄질 때까지 천막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총연맹은 오는 13일 전남 나주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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