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전성수 구청장)는 서울시 최초로 '녹지입양제'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친 서초동성당 '서리풀정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21일 서초동성당과 성당 옆 약 2천400㎡ 면적의 시설녹지에 대해 제1호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녹지입양제는 지역 내 기관과 단체에서 공공녹지를 입양해 관리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주민들이 정원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말 정비를 마쳤다.
전성수 구청장은 개원식에서 서초동성당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서리풀정원이 앞으로 이어질 제2호, 제3호 입양 녹지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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