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의 간호대학이 지난달 31일 효성중공업과 '지역사회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중공업 1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창신대 간호대학 제남주 학장, 여형남 학과장, 지역사회간호학 교과목 담당자 오수미 교수, 윤채민 교수와 효성중공업 김진호 총공장장, 신인옥 프로 등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한 이번 협약을 위해 양 기관은 활발한 산학교류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 지원 △사회공헌 활동 교류이며, 이를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신대학교 간호대학 제남주 학장은 "학생들이 병원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실습 과정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간호사의 역할을 넓히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효성중공업과 함께 산학협력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창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산업보건협회 경남지역본부와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 지원 △산업보건협회 홍보 및 각종 행사 운영 협력 △사회공헌 활동 교류를 골자로 한 '지역사회간호학 실습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부영그룹의 지원에 창신대는 6년 연속 신입생에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 결과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또 정원 내 재학생 유지 충원율(2024년 기준 97.8%), 부·울·경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취업률 1위(2022년 기준 82.1%)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