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가 배우 신예은의 공개 저격에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27회는 '주제넘는 반장 선거'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라미, 로아와 배우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했다.
하하, 신예은 공개 저격에 "서운하면 나와라"
오프닝에서 제작진은 최근 신예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을 멤버들에게 보여주었다. 게시물에는 신예은이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알아보지 못한 '런닝맨' 장면을 캡처해, 하하에게 "뭐라구요?"라고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었다.
앞서 하하는 인물 퀴즈에서 신예은을 맞히지 못했고, "우리 예은이? 예은이가 솔직히 이렇게 예쁘진 않다"라고 핑계를 댔다. 이후 신예은의 공개 저격이 올라오자, 하하는 "예은이가 예쁜데 저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온 거다"라고 다시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예은아 서운하면 나와라"라며 신예은 섭외에 나섰다. 이에 유재석이 "지금 예은 씨는 김태리 씨랑 '정년이' 찍느라 바쁘다"라고 하자, 하하는 "일단 우리는 다른 예은이 구했다"라며 지예은을 언급했다. 양세찬도 "우리에게는 지예은이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 하하 학창시절에 "오산고 똥파리 시절"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하하의 과거 학창시절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하의 학창시절 사진에 유재석은 "하하는 저기 저 오산고 똥파리 시절이다. 완전 쭈그리여가지고 짱들 옆에 있던 그 모습이다"라며 웃었다.
이에 김종국은 "쟤 실제로 짱 옆에 있었잖아. 근식이 옆에 붙어가지고"라고 몰아갔다. 그러자 하하는 "꼬붕 아니야. 친구였어, 친구"라고 해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스타들과 함께하는 미션 레이스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해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런닝맨'에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이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방송된 727회의 시청률은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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