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광명시는 지난 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생 8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생들은 핑퐁 로봇을 활용한 코딩 체험으로 오토카 조립과 조작을 배우고, 모션 메이커로 팀별 협력 안무를 구현하는 체험을 했다.
중학생들은 로봇팔을 이용해 AI 로봇을 조작하며 로봇 동작 설계를 배우고, 블록을 제한 시간 내에 운반해 보며 AI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했다.
아울러 대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 탐방도 할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학대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대학생 형들과 이야기해 보니 훨씬 쉽고 가깝게 다가왔다”며 “로봇 조작이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란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진로 체험이 AI 기술에 대한 흥미와 미래의 비전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체험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향후 다양한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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