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11월 8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AI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충식 의원은 “클라우드컴퓨팅은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핵심 요소로, AI산업을 포함한 미래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2023년 개정된 법령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시책 마련이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책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근거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추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나, 그 과정에서 AI국의 소극적인 태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질타했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정부가 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1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경기도에서도 이에 발맞춰 보다 적극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기병 AI국장은 “정부에서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을 시행하고 공공부문에서의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에서도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기관과 시ㆍ군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윤충식 의원은 “정부가 AI시대의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관계 부처와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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