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음악가에서 거장까지…내년 금호아트홀서 만나는 무대

한국 젊은음악가에서 거장까지…내년 금호아트홀서 만나는 무대

연합뉴스 2024-11-11 15:30:04 신고

3줄요약

2025년 상주음악가에 '아레테 콰르텟' 선정

2025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금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금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금호문화재단이 내년 서울시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의 무대에서부터 세계적인 음악 거장의 내한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금호문화재단은 11일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의 내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재단은 내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을 선정하고 1월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네차례에 걸쳐 이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상주음악가' 시리즈를 연다.

아레테 콰르텟은 2021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2024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한국 실내악계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금호아트홀이 실내악단을 상주음악가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에서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유망주를 소개한다.

피아니스트 김송현과 선율,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와 김서현, 리코디스트 방지연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하거나 음반으로 호평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금호아티스트' 시리즈에서는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관객과 만난다.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의 종신 악장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독일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 중인 플루티스트 한여진, 프랑스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종신 수석인 오보이스트 윤성영 등이 각각 공연한다.

세계적인 거장을 초청하는 '금호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에서는 프랑스 피아니스트 안 케펠렉이 첫 내한 무대로 찾아온다.

피아니스트 안 케펠렉 [금호문화재단 제공. (c)Caroline Doutre. 재판매 및 DB 금지]

피아니스트 안 케펠렉 [금호문화재단 제공. (c)Caroline Doutre.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클래식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견 연주자들이 꾸미는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에서는 보리스 길트버그, 장에플랑 바부제, 에릭 르 사주, 루이 로르티 등 4명의 피아니스트가 각각 공연하다.

이 밖에도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최예은, 이지혜, 박혜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더 바이올리니스츠', 첼리스트 김민지,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이수빈 등이 여러 작곡가의 작품을 탐구하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도 준비돼 있다.

kj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