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 심희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를 돌파했다.
HDC현산은 지난 9일 대전 용두동3재정비촉진구역(이하 용두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도시정비사업 누적 1조3332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 2일 4105억원 규모의 전주 병무청 인근 구역 재개발 정비사업과 지난 7월 2742억원 규모의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6월 2573억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 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대전 용두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까지 따내며 이른바 ‘1조 클럽’에 입성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면밀한 사업지 분석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공급을 통해 입주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두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 53-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6개 동 1991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6018억원이며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용두3구역은 대전광역시 도심권 내 위치해 반경 1km 내 서대전초, 글꽃중, 충남여고 등 14개의 학교가 위치했고 직선거리 600m 내 오룡역, 서대전네거리역, 중구청역 등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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