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1일 오전 8시 46분께 제주시 오등동 한 도로 옆 갓길을 걷던 70대 여성이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여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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