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쿠션월드컵 우승’ 야스퍼스 세계1위 독주 채비…2위 트란과 100점차

UMB, 서울대회 성적 반영 랭킹 발표
1위 야스퍼스 480점, 2위 트란 380점
3위 조명우, 4위 멕스, 5위 김준태

서울3쿠션월드컵 정상에 오른 야스퍼스가 2위와의 격차를 100점으로 늘리며 세계1위 독주체제를 갖췄다. 준우승한 타스데미르는 톱10에 들었고, 김행직도 시드권(14위 이내)에 재진입했다. 반면 ‘레전드’ 블롬달이 시드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서울3쿠션월드컵 성적을 반영한 ‘UMB 이벤트랭킹’을 11일 공지했다. 이번 랭킹에서는 2023년 7월 포르투대회 성적이 제외되고, 서울대회 성적이 추가됐다. ‘UMB이벤트 랭킹’은 3쿠션월드컵 시드권 산정을 위한 기준이다.

이번 랭킹에서 딕 야스퍼스는 480점으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아울러 2위 트란퀴옛치엔(380점)과의 격차를 100점(종전 46점)으로 벌렸다.

준우승 타스데미르 9위…김행직 14위 시드권 재진입
브롬달 9→20위, 쿠드롱 23위, 차명종 24위

상위권 랭킹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3위 조명우(324점) 4위 에디 멕스(292점) 5위 김준태(270점) 6위 마틴 혼(258점) 7위 사메 시돔(254점) 8위 허정한(240점)이었다.

서울대회에서 준우승한 타이푼 타스데미르(216점)는 13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특히 직전 랭킹에서 18위까지 밀렸던 김행직(178점)은 14위로 시드권에 다시 들어왔다. 서울대회 본선 32강에서 대회를 마감한 ‘당구황제’ 토브욘 블롬달(140점)은 9위에서 20위로 무려 11 계단이나 내려갔다.

서울대회에 불참한 프레드릭 쿠드롱(120점)은 23위로 1계단 올랐고, 차명종(118점)은 21위서 24위로, 서창훈(117점)은 25위를 유지했다. 군복무 중 휴가를 내 출전, 본선32강에 오른 정예성(59점)은 40위서 37위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황봉주(74점) 33위, 강자인 45위, 손준혁 46위(이상 49점) 순이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UMB이벤트 랭킹-2024년 10월11일 기준](괄호안 포인트)

△1위=딕 야스퍼스(480, --)

△2위=트란퀴옛치엔(380, --)

△3위=조명우(324, --)

△4위=에디 멕스(292, --)

△5위=김준태(270, --)

△6위=마틴 혼(258, --)

△7위=사메 시돔(254, --)

△8위=허정한(240, --)

△9위=타이푼 타스데미르(216, 4계단▲)

△10위=톨가한 키라즈(203, 2계단▲)

△11위=트란탄럭(203, 1계단▼)

△12위=마르코 자네티(198, 1계단▼)

△13위=바오프엉빈(188, 4계단▲)

△14위=김행직(178, 4계단▲)

△15위=타이홍치엠(173, 1계단▼)

△20위=토브욘 블롬달(140, 11계단▼)

△23위=프레드릭 쿠드롱(120, 1계단▲)

△24위=차명종(118)

△25위=서창훈(117)

△33위=황봉주(74)

△37위=정예성(66)

△45위=강자인(49)

△46위=손준혁(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