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장 보유자들이 지난 9일 전주시 교통 벽화마을 가정에 연탄 2천장을 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기능장회는 2016년부터 9년째 송년회 대신 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능장은 '송년회 대신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며 성금을 모아 연탄 나눔을 시작했다.
전주공장은 2011년 5명을 시작으로 매년 20명 정도의 기능장을 배출해 현재 29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종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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