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경찰,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11일부터 19일까지 숙박업소 일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아동 동반 가정을 파악해 위기아동 발견 시 신속한 보호조치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아울러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위기아동 신고 활성화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위기아동 선제적 발굴 및 보호를 위해 ▲ 2020년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3명) 배치 ▲ 2021년 '원스톱(one-stop) 아동보호시스템' 구축 및 운영 ▲ 2022년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구성 및 운영 ▲ 2023년부터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교육 확대 등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과 예방활동이 아동학대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위기아동 지원체계 구축 및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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