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 지구
1964년, 24억~21억 년 전과 8억 5천만~6억 3천 5백만년 전의 ‘적도 부근’ ‘저고도’ 지층에서 빙하 퇴적물이 발견됨.
수차례 연구 끝에 빙하가 발달했던 건 명백한 사실로 판명.
가장 큰 문제는 ‘대체 왜 저위도 지방까지 빙하가 발달했는가?’였음.
적도 부근까지 얼어있을 정도면 지구 전체가 눈덩이처럼 하얘야 하기 때문임.
24억~21억 년 전과 8억 5천만~6억 3천 5백만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빙하가 확장되기 시작함.
하얀색은 빛을 반사하는 색이라 태양빛의 빛 반사율이 늘어나 기온이 점점 더 내려가기 시작함.
이 현상이 더 가속화되어 화산을 제외한 모든 곳에 빙하가 뒤덮음.
그리고 300만년간 얼어있었음.
전부 얼어있었기 때문에 화산활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가 지표면에 침전될 수 없었고,
계속 대기중에 떠돌아다니기만 함. 현대의 350배가 되어서야 빙하가 급속도로 녹기 시작함.
소름돋는 건, 이때는 빙하기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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