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끊어지기 38일 전"… 트럼프 장남, 우크라이나 조롱

"용돈 끊어지기 38일 전"… 트럼프 장남, 우크라이나 조롱

머니S 2024-11-11 14:0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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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용돈 끊기기 38일 전"이라며 조롱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밴스 상원의원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트럼프 주니어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용돈 끊기기 38일 전"이라며 조롱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밴스 상원의원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트럼프 주니어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이 우크라이나를 향한 조롱성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돈이 끊어질 때까지 38일 남았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 옆에 서 있다가 서서히 확대된다. 사진은 곧 흑백으로 바뀌고 달러 지폐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쏟아져 내린다. 그리고 '용돈을 잃을 때까지 38일 남았다'는 문구가 뜬다.

영상에서 언급하는 38일 뒤인 12월17일은 미국 선거인단이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모이는 날이다. 지난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이라고 부르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끊을 것을 강조해왔다. 트럼프 주니어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단번에 종료하는 초강수를 둘지는 미지수다. 정치 전문 매체 엑시오스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6일 당선 축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말을 듣고 어느 정도 안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계획했던 예산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 공식 취임 전에 이미 승인 받은 60억달러 규모의 지원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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