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지스타 2024'에 출격하는 넷마블이 출품작으로 초대형 IP를 들고 왔다. 무려 '왕좌의 게임'과 '몬스터 길드이기'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지스타에 공개할 두 가지 게임을 공개했다.
먼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은 에미상, 골든글로브 상을 수상한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액션 RPG 게임이다. 왕좌의 게임 IP 최초로 오픈월드로 개발 중이다.
전 세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사랑 받는 IP라 관심도 높지만 기대치도 높다. 아직 개발 단계지만 넷마블네오는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게임을 만드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게임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맵과 스토리, 인물을 구현했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사실감과 박진감을 높였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 일부를 플레이할 수 있다. 기사, 용병, 암살자 클래스 중 선택이 가능한데 각각 특색의 차이가 컸다. 100% 수동 조작이라 손맛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직접 존 스노우가 돼서 웨스테로스 대륙을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몬길: STAR DIVE'는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 게임이다. 2013년 출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모바일 게임 답지 않게 장수에 성공한 수집형 RPG의 시초격 게임이다.
이번에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며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는 물론 특별한 동반다 야옹이도 만날 수 있다. 방식은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하고 각각 특성과 스킬을 조합해 태그 전투 등 시원한 액션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개발을 맡고 있는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몬길: STAR DIVE’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다양한 액션의 재미, 테이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원작의 베르나, 클라우드와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그려낼 여정을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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