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한국 음악의 황금기였던 70~9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뭉쳤다.
오는 11월 '백투더트랙 Vol.1'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7890의 대표주자인 '사월과오월' 이지민, 임병수, 티삼스 그리고 피노키오를 만나 인터뷰를 진했다.
먼저 '장미'로 널리 알려진 한국 포크송의 상징인 '사월과오월' 이지민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그 시절, 통기타 두 대로 거리를 걸어 다니며 노래를 했던 추억이 생생하다. 이번 무대를 통해 그 감성을 다시 팬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임병수는 "가수는 무대에 서야지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라며, "이번에 콘서트를 준비하며 행복하다. 또 선후배들 같이 준비를 하다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1987년 강변가요제를 빛냈던 '매일매일 기다려'의 티삼스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을 메들리로 구성해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팬들이 우리의 음악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새로운 음악적 경험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대를 초월한 명곡 '사랑과 우정사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90년대를 대표하는 피노키오 리더 김민철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서는 대표곡인 '사랑과 우정사이'를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팬들이 그리워할 만한 곡들을 준비하여 감동을 주고 싶다. 이번 공연은 팬들과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창원 KBS홀에서 첫 시작을 알릴 '백투더트랙 Vol.1' 투어 콘서트는 70~90년대 음악을 주제로 한 '7890 콘서트'로, 70년대 포크송의 상징적인 곡 '장미'를 비롯해 다양한 레전드 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1월 16일 창원 KBS 홀을 시작으로, 12월 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12월 7일 대구 인당 아트홀(보건대)에서 진행된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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