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운전자의 경험을 혁신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개

LG전자, 운전자의 경험을 혁신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개

폴리뉴스 2024-11-11 13:10:08 신고

디지털콕핏감마 [사진=LG전자]
디지털콕핏감마 [사진=LG전자]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LG전자가 최근 운전자의 경험을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콘셉트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공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이번 콘셉트는 지난해에 발표된 알파와 베타 모델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혁신적 기술로, 디지털 콕핏 감마는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커넥티비티&콘텐츠라는 세 가지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한 올레드 계기판을 통해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중앙에 위치한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활용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깔끔하게 숨길 수 있다.

인텔리전트 HMI는 AI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가 차량과 더욱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졸음이 감지되면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커피 주문을 제안하며, 지문 인식을 통한 결제 시스템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운전자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어컨, 내비게이션,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음성인식을 통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커넥티비티&콘텐츠 모듈은 5G 통신을 활용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하며, 고객은 차 안에서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고화질의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즐길 수 있다. 손동작으로 콘텐츠를 선택하고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미러링 기능으로 다른 좌석 디스플레이와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모빌리티 기술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혁신성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은석현 부사장은 “LG전자만의 독창적인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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