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향군인회,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거창군 재향군인회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 재향군인회는 8일 컨벤션 웨딩홀 2층에서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인 '2024년 향군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재향군인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안보를 다짐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안보의식 강화와 회원 단결을 목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룬 안보 강연이 열렸고, 2부에서는 축사와 우수회원 시상식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회원 간 단결을 위한 활동으로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수 거창군 재향군인회 회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위태로운 안보 상황 속에서 재향군인들이 하나로 결속해 국가위기에 대비하는 역할을 자각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재향군인회의 헌신과 경험은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거창군 발전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