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페스티벌 eN1컵 시즌 초대 챔피언은 박준의(쏠라이트인디고)였다.
10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트랙(길이 3.045km)에서 열린 2024 현대 N 페스티벌 6라운드 아이오닉 5 eN1컵 최종전은 노동기(금호 SL모터스포츠)가 우승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3위를 한 박준의는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은 시즌 종합 선두인 박준의(쏠라이트인디고)가 1분18초710으로 1위를 했다. 전날 열린 9전의 우승자인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과 김규민, 김영찬(이상 DCT레이싱)에 이어 노동기와 정회원(HNF)과 정의철(서한GP)의 순서로 순위가 정해졌다. 박준성(쏠라이트인디고)은 시간 초과였지만 결선 진출은 가능했다.
8강전 A조는 박준의가 박준성를 이겼고, B조는 김영찬이 노동기보다 빠른 기록을 냈다. 하지만 트랙이탈로 1초가 더해져 노동기가 승자가 됐다. C조는 이창욱이 정의철보다 빨랐고, D조는 김규민이 정회원을 앞서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은 박준의가 노동기보다 빨랐음에도 트랙이탈로 1초 페널티를 받아 노동기가 승자가 됐다. 이창욱이 김규민을 이기고 결선에 진출, 금호 SL 모터스포츠팀 드라이버의 결선이 성사되었다. 이후 3랩을 주행하는 결승에서 노동기와 이창욱은 스프린트 레이스를 방불케 하는 접전을 벌인 끝에 노동기가 4분04초379로 우승을 차지했다. 3, 4위전에서 김규민을 제친 박준의가 포디엄 피니시와 함께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노동기는 “이창욱과 함께 원투피니시로 최종전을 가져오게 되어 기쁘다. 힘든 시즌을 보냈는데 믿고 함께해준 신영학 감독님 이하 팀원들과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팀웍을 가장 많이 얻은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그동안 해왔던 레이스와는 다른 새로운 레이스를 하다 보니 문제점을 찾는 것들이 쉽지 않았다. 솔직히 이창욱과 나 둘 다 스프린트 레이스에 자신이 있다. 오늘 결승에서 스프린트 레이스를 보는 재미의 10분의 1정도 보여드린거 같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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