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0.1%P 내린 22.3%로 집계됐다. 지난 8일 명태균 통화녹음과 공천개입,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있었으나 지지율 반등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다만 TK에서는 7.0%P 오르며 보수층은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7%(3.4%P↓), 국민의힘 30.7%(1.3%P↑), 조국혁신당 9.0%(2.0%P↑), 개혁신당 4.0%(0.5%P↓), 진보당 1.4%(0.6%P↓)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지난 주 17.7%P에서 13.0%P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민주당이 PK와 TK,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기자회견에도 취임 후 최저치 재경신.. TK는 7.0%P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보다 0.1%P 내린 22.3%(매우 잘함 11.0%, 잘하는 편 11.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9%P 오른 75.1%(매우 잘못함 65.8%, 잘못하는 편 9.3%)로 집계됐다.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일) 21.9%(부정 평가 73.9%)로 마감한 후, 5일(화)에는 21.0%(0.9%P↓, 부정 평가 76.1%), 6일(수)에는 21.4%(0.4%P↑, 부정 평가 75.7%), 7일(목)에는 23.0%(1.6%P↑, 부정 평가 74.5%), 8일(금)에는 23.2%(0.2%P↑, 부정 평가 74.9%)로 주 후반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내리고 대구·경북(TK)에서 올랐다.
서울(2.7%P↓, 24.9%→22.2%, 부정평가 73.5%)과 인천·경기(1.5%P↓, 21.5%→20.0%, 부정평가 77.3%)는 하락했으며, 대전·세종·충청은 2.9%P 하락한 18.4%(부정평가 79.8%)로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경북은 7.0%P 오른 37.2%(부정평가 60.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5.4%P↓, 23.6%→18.2%, 부정평가 77.3%)와 30대(3.2%P↓, 22.3%→19.1%, 부정평가 79.2%)에서 하락하며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50대(3.8%P↑, 16.2%→20.0%, 부정평가 78.6%)와 40대(1.8%P↑, 14.5%→16.3%, 부정평가 82.3%)에서 소폭 올랐으나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힘 30.7%·민주 43.7%.. 양당 격차 17.7%P → 13.0%P
PK, 민주 39.0%, 국힘 37.5%.. 중도, 민주 46.2%·국힘 26.4%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7%(3.4%P↓), 국민의힘 30.7%(1.3%P↑), 조국혁신당 9.0%(2.0%P↑), 개혁신당 4.0%(0.5%P↓), 진보당 1.4%(0.6%P↓)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대구·경북(8.6%P↓), 광주·전라(6.2%P↓), 부산·울산·경남(5.7%P↓), 인천·경기(2.5%P↓)에서 내렸고, 서울에서 2.7%P 올랐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13.7%P↑), 부산·울산·경남(12.3%P↑), 대구·경북(8.8%P↑)에서 상승했고, 인천·경기(3.1%P↓), 대전·세종·충청(7.1%P↓), 서울(7.4%P↓)에서는 하락했다.
그 결과 서울 민주 41.4%, 국힘 27.9%, 인천·경기 민주 47.1%, 국힘 25.3%, 대전·세종·충청 민주 50.4%, 국힘 22.9%, 광주·전라 민주 57.5%, 국힘 22.9%로 민주당이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 39.0%, 국힘 37.5%로 오차범위 내였고, 대구·경북은 민주 32.9% 국힘 52.2%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50대(7.6%P↓), 30대(7.1%P↓), 40대(6.5%P↓), 60대(2.5%P↓), 70대 이상(2.2%P↓)에서 내리고 20대에서 6.1%P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70대 이상(5.6%P↑), 50대(5.3%P↑)에서 올랐다.
이로써 민주당은 20대 이상 60대 이하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 46.2%, 국힘 26.4%로 민주당이 크게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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