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살폈다.
11일 aT에 따르면 홍 사장은 지난 7일 aT 파리지사에서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도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홍 사장은 "K-푸드 수출 확대는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히는 일"이라면서 "유럽은 언어와 인종, 문화가 다양하므로 시장을 세분화해 전략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사장은 같은 날 파리 7구 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서 한국 식품 입점 현황을 확인했으며 프랑스 수입업체를 만나 현지 트렌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최상대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와 문승현 주프랑스 대사를 만나 K-푸드가 프랑스 등 유럽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홍 사장은 지난 8일에는 대형마트인 모노프리와 카르푸를 방문했다. 그는 모노프리 매장에 올해 한국식품 전용 키오스크가 생기고, 카르푸 매장에 한국 소주가 납품된 것은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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