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포 2024 국제발명특허대전, 한국전력기술·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뉴케어·고등기술연구조합 금상 수상

빅스포 2024 국제발명특허대전, 한국전력기술·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뉴케어·고등기술연구조합 금상 수상

잡포스트 2024-11-11 11:2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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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오른쪽)의 주관으로 금상을 수상한 기념사진을 BIXPO 2024 현장에서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
한국전력기술(오른쪽)의 주관으로 금상을 수상한 기념사진을 BIXPO 2024 현장에서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

[잡포스트] 이용섭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4)에서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대표이사 서원기)가 원자력발전소 방사선안전관리시스템을 출품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스템은 한국전력기술의 주관하에 개발된 것으로,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위험 관리와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출품작 원자력발전소 방사선안전관리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위치, 개인 피폭선량 및 공간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 및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선량 관리시스템 관리 방법에 관한 것으로 작업자 위치와 피폭 선량, 작업 공간 내 방사선 선량을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이를 디지털 트윈 기반의 선량 관리 시스템에 반영함으로써 작업자의 피폭 선량을 최소화하고,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방사선안전관리시스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뉴케어,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 한국전력기술,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사진 제공=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
방사선안전관리시스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뉴케어,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 한국전력기술,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사진 제공=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의 공간정보 지능화 연구그룹 유보현 그룹장 팀에서 개발한 '3차원 공간선량 지도 생성 이동형 스캔 방사선 측정장치'는 원자력발전소 내부에서 작업자가 자유롭게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3차원 공간선량 지도를 생성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이 장치는 가동 중인 원전의 3차원 공간선량 정보를 4D(3D + Time)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며, 해체 중인 원전에서는 작업 중 변화하는 형상과 공간선량을 동시에 4D 기반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당 기술은 새울과 월성 원전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뉴케어에서 제작한 제작한 개인 휴대용 핵종 분석 장비는 감마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하며 방사성 핵종을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이다. 이 장비는 단순한 방사선 모니터링을 넘어,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중요 정보를 즉각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진입할 경우 경고를 발령하거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는 원전 작업 허가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 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CCTV 및 안전 센서 연동, 안전 문서 디지털화를 포함한 안전작업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방사선 종사자의 실시간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참여 기관의 장비와 플랫폼을 통합하여 3D-BIM 기반 방사선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구현되었다. 이를 통해 작업 현장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위험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방사선안전관리시스템을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비파괴 검사, 화력발전,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전 관리의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사업 다각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의 서원기 대표는 "이번 금상 수상은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방사선 안전 관리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도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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