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남양주 봉선사에서 개최된 가을음악회에 참석했다.
포근한 가을 날씨 속에서 봉은사 조각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음악회는 불교 신자들과 더불어 봉선사를 방문한 일반 방문객들까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음악회는 독립운동가이자 불교 경전 번역을 통해 포교와 불교 발전에 공헌한 운허 큰스님의 44주기에 맞춰 개최돼 의미가 깊었다.
봉선사 대웅전에 최초로 '큰법당'이라는 한글 편액을 걸 정도로 한글 사랑이 남달랐던 운허 스님은 1936년 봉선사에 불교 교육기관인 홍법강원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다.
이날 음악회는 어린이 불자 합창단 ‘JH콰이어’와 청년 불자 합창단 ‘상월비보이’ 등의 공연이 주를 이루며, 청년 포교에 힘을 쏟았던 운허 큰스님의 뜻을 되새긴 자리였다.
김동근 시장은 “운허 큰스님을 기리는 봉선사 가을음악회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오늘의 자리를 빛내신 청년 불자와 신도분께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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