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미국 나파 밸리(Napa Valley)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 '캐시아드 빈야드'(Cathiard Vineyard) 2종을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캐시아드 빈야드 호라 나파 밸리 2020'과 '캐시아드 빈야드 파운딩 브라더스 나파 밸리 2020'은 캐시아드 빈야드의 첫 출시 빈티지다.
두 제품 모두 최고급 품질의 포도만을 사용하며 수확 후 발효조에서 최대 5일간 저온 침용을 거쳐 30일 후 뉴 프렌치 오크(New French Oak, 프랑스 중부 숲에서 새로 자란 참나무로만 만드는 통)에서 젖산 발효 한다.
호라 나파 밸리의 '호라'(Hora)는 그리스 신화 속 계절의 변화를 관장하는 신의 무리로 그 중 가을을 관장하는 여신을 라벨 디자인에 적용했다. 보르도 블렌딩 품종으로 깊은 자줏빛을 띠며 균형감 있는 산도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파운딩 브라더스는 캐시아드 빈야드의 가장 전형적인 와인이다. 55% 카베르네 소비뇽, 40% 메를로, 5% 카베르네 프랑 품종으로 검은 체리, 초콜릿과 같은 향과 유칼립투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런던에서 열린 '나파 밸리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세계 최고 와인 평론가인 젠시스 로빈슨이 최고 점수를 주며 1등으로 꼽히기도 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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