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예방주간 및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부모들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권리 보호를 촉진하기 위해 ‘온(溫)가족 행복주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 일환으로 오는 20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교육 강좌 ‘아이 감정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강좌는 부모들이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올바르게 수용하며 양육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는 기회로 마련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부모교육 강좌는 ㈜그로잉맘의 이다랑 대표가 강사로 초청되어 진행된다. 이다랑 대표는 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수용하면서도 자신의 감정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부모가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고 건강하게 표현할 때, 아이와의 상호작용이 더욱 긍정적이고 친밀해질 수 있다”고 이 대표는 전하며, 이번 교육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교육은 군포시 내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당일에는 ‘아동학대 STOP, 권리 UP’이라는 주제로 현장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아동 권리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배우고 이를 주변에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온(溫)가족 행복주간’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어지며,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시민들이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을 시청한 후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많은 시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기영 관장은 “이번 행복주간 행사를 통해 군포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동권리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며 김 관장은 지역사회의 아동 안전과 복지 향상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1년 10월 개소하여 군포 지역 내 아동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져오고 있다.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는 물론 가해자와 피해 아동의 분리 보호, 피해 아동을 위한 전문적 상담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온(溫)가족 행복주간’을 통해 군포시와 시민들이 함께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뜻을 모으고,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아동 권리와 복지 증진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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