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1일 반도체주 약세 등에 장 초반 하락해 2540대에서 밀려났다다.
이날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1.15포인트(p,1.22%) 하락한 2530.0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90p(0.04%) 오른 2562.05로 출발해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6억원, 115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04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가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 수혜 기대감에 8% 급등했다. 반면 ▲엔비디아(-0.8%) ▲AMD(-1.3%) ▲퀄컴(-1.2%)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8%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다. 지난 8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결과 발표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부동산, 소비 부양 정책이 빠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점 등도 상단을 제한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46%) ▲SK하이닉스(-3.29%) 등 반도체주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셀트리온(-4.35%) ▲KB금융(-1.29%) ▲신한지주(-1.23%) ▲NAVER(-1.26%) ▲고려아연(-5.24%)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 X' 대상으로의 배터리 공급 기대감에 4.77%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0.98%) ▲현대모비스(2.66%) ▲LG화학(0.17%) 등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10p(1.90%) 내린 729.2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p(0.20%) 오른 744.86으로 출발해 하락세로 전환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87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8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37%) ▲에코프로(-2.01%) 등 이차전지주와 ▲HLB(-1.64%) ▲휴젤(-6.76%) ▲엔켐(-4.76) ▲삼천당제약(-1.92%) ▲클래시스(-2.68%)등이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1.26%) ▲리가켐바이오(2.91%) ▲파마리서치(0.46%)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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