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영화 '소방관'이 생생한 현장을 엿볼 수 있는 현장 출동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2001년 실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의 현장을 재현하기 위해 카메라 안팎으로 불을 지피고 끄기를 반복한 영화 '소방관'의 촬영 현장을 담아냈다.
곽경택 감독은 “우리 국민이 다 소방관분들한테 어떤 미안함이 있다. 그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다”며 영화 '소방관' 연출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고, 배우 주원 역시 “진심을 다해서 대본을 봤던 기억이 난다”며 촬영 전 소방관의 진심을 표하기 위해 가졌던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이준혁은 “원래 불을 무서워한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걸 극복한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소방관 분들에게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소방관'의 배우들은 본격 촬영에 앞서 몇 주간 소방 교육을 수료하며, 소방관 분들의 땀과 눈물, 노고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촬영 현장 속에서도 서로가 원팀이 되어 똘똘 뭉친 팀소방관 배우들의 열연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영화 '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수요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영화 '소방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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