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독서협회 주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문화원, 화요저널리스트클럽 등이 후원한 가운데 오후 3시 30분에 열린 시상식에는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윤기형 충남도의원, 허명숙 논산시의원, 손선우 논산계룡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논산문화원장인 권선옥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가족사랑 사랑의 편지쓰기 대회는 논산계룡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향상하고, 가족 사랑에 대한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며 “가족 사랑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와 감동의 글이 너무 많아 심사하면서 울컥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시상식을 진행, 대상(논산시장) 1명과 특별상(논산시장) 1명, 금상(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2명, 은상(논산시의회 의장) 3명, 동상(논산경찰서장) 5명, 장려상(논산독서협회장) 10명, 입선(논산독서협회장) 20명 등 수상자 42명에게 각각 상장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또 오후 6시 개최된 제1회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인문감성 토크 콘서트 1부 행사는 시낭송가 강현숙의 사회로 전통연희단 도드리 식전공연, 유공회원 표창패 전달, 논산독서협회 소개, 개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회원 논산시장 표창패는 논산독서협회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온 도희수 부회장과 반기자 재무가, 논산시의회 의장 표창패는 정현수 김무길 감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오인환·윤기형 충남도의원, 김종욱·민병춘·이태모 논산시의원,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각급 사회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논산을 대표하는 여성 통기타 밴드인 블랙캣츠와 뮤지컬배우 김기종, 다원예술연합회 동음 등이 열창의 무대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논산독서협회 장병일 회장은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인문 감성 토크 콘서트를 통해 책과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깨닫게 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해 논산시민들에게 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석자에게 고급 가죽책갈피와 차와 다과 등을 제공했고, 경품 추첨을 통해 화보 15권을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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