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박태준)은 2024 차세대 물류시스템 MVP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시제품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 참가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인 한양대 ERICA를 비롯해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학대 등 7개 대학과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학부 및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2인 이상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번 달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물류창고에서 지게차 동선 문제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바닥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이다. 참가자는 층별로 케이지를 채워 바닥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설계 도면과 세부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종 선정된 1등 팀에게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상이 수여되며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상위 1등 팀은 겨울방학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시제품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최대 5인 이내 팀원은 산업체와 연계한 인턴십 과정과 인턴십 급여로 총 1000만 원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정우재 노블스토리지 대표는 “현재의 실내창고 보관서비스를 센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로봇 등의 기술과 접목한 차세대 물류시스템 개발을 위해 이번 공모전 개최를 대학에 제안하게 됐다”며 “대학과 함께 AI·로봇 분야 인재 육성과 산업 현장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로봇공학과 교수)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의 문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첨단 기술 분야에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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