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1일 장 초반 139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0원 오른 1394.4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1396.0원으로 출발했다.
달러는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경계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낸 것도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중국의 국회 격)에서 지방정부 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총 10조 위안 규모의 부채 대책을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수출업체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71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94원)보다 4.77원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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