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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디지털 디자인·아트 회사 디스트릭트와 강릉 유명 카페 툇마루가 내일(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문 오버 강릉(Moon Over Gangneung)’을 개최한다.
‘문 오버 강릉’은 강릉을 상징하는 ‘달’을 테마로,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와 카페 툇마루의 독특한 F&B 경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강릉 툇마루에 앉아 자연을 느끼며 즐기던 F&B 경험을 재현하고, 강릉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5개의 달 테마 크림브륄레와 툇마루의 대표 메뉴인 흑임자커피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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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스트릭트는 팝업 공간 내에 강릉의 달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미디어 박스를 설치하여 장유환 작가의 ‘더 문 이즈 에브리웨어: 디저트’(The moon is everywhere: Desert)와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스트릭트의 ‘딜리셔스 프로젝트’(d’licious project)의 일환으로, 관광 기념품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및 유통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F&B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은 신규 IP를 개발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스트릭트 아트·리테일 본부 이동훈 부사장은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미디어아트와 F&B로 담아내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팝업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F&B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스트릭트는 이번 팝업 이벤트를 통해 카페 툇마루와의 협업을 공식화하고, 새로운 IP에 대한 고객 반응을 수집하여 향후 협업 IP의 방향성을 정립 및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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