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0시 G-DRAGON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POWER’ 안무 연습 영상이 게재됐다. 흑백 영상 속 ‘POWER’ 가사를 다채로운 동작으로 풀어내는 안무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G-DRAGON의 독보적인 스웨그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파워풀한 안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여유로우면서도 절제된 그의 개성 넘치는 그루브가 정형화되지 않은 G-DRAGON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느끼게 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 속에 G-DRAGON의 안무 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라선 데 이어,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이에 더해 요즘 MZ들의 트렌드인 챌린지 열풍 속에서도 G-DRAGON의 ‘POWER’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만의 음악과 스타일이 2세대 아이돌인 빅뱅이 낯선 Z세대까지 사로잡으며 각종 SNS에서는 ‘POWER’ 챌린지 돌풍이 일고 있다.
G-DRAGON은 컴백과 동시에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G-DRAGON은 10월 5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그가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8월 2주 차 이후 12주 만에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1위에 올랐다.
또 ‘POWER’ 뮤직비디오는 최초 공개 하루 만에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른 이후 열흘간(10일 기준) 부동의 1위를 유지 중이며, 퍼포먼스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시청자가 몰려 조회수 업데이트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G-DRAGON이 빅뱅 완전체로 출연한 대성의 유튜브 ‘집대성’도 공개 직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G-DRAGON이 탄 차는 물론, 스카프 패션, 트위드 재킷, 지압 슬리퍼 등 패션 아이템까지 화두로 떠오르며 ‘아이콘 그 자체’임을 증명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UK 오피셜 싱글 세일즈와 다운로드 차트에 각각 23위로 첫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및 AP통신 등 유력 외신들까지 G-DRAGON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어 그의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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