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이 '그들만의 리그'에사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가을 시리즌 톱 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하기 때문에 1승과 시드가 아쉬운 선수들에게 절호의 기회다.
우승은 9타를 몰아친 오스틴크로트(25·미국)에게 돌아갔다.
11(한국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리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최조일 4라운드.
노승열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45위에 올랐다.
PGA투어 정규 시드가 없는 노승열은 올 시즌 9번 출전해 지난 7월 ISCO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페덱스컵 순위 181위 노승열은 올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순위를 125위 안으로 올려야 2025시즌 PGA 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다.
에크로트는 버디 11개, 보기는 2개로 9타를 줄여 합계 24언더파 264타(68-67-66-63)를 쳐 공동 2위 저스틴 로어(미국), 카슨 영(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129만6000달러(약 18억727만원).
지난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에크로트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2승을 올렸다.
로어와 영은 각각 7타를 줄였다.
맥스 그레이서먼(미국)은 7타를 줄여 선두와 2타 차로 단독 4위, 조 하이스미스(미국)는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쳐 단독 5위를 차지했디.
2라운드에서 63타를 쳐 우승을 기대했던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는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샘 스티븐스(미국), 웨슬리 브라이언(미국), 매버릭 맥닐리(미국), 데이비드 립스키(미국), 개릭 히고(남아공)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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