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지역 청소년 봉사단 '청청청'이 활동을 시작했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청청청 회원들은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유기 동물을 위한 간식을 만들어 군 농정과에 전달했다.
중학생 14명과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된 청청청은 '청(靑)소년들의 푸른(靑) 마음으로 맑아지는(淸)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감 및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수련관 주도로 조직됐다.
정아정(14·원이중) 학생은 "유기동물 현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애견간식 전문가 선생님의 도움으로 간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평소 느끼지 못했던 감정과 보람을 느꼈다"며 "서툴고 부족하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첫 봉사의 소감을 밝혔다.
청청청은 참여 청소년들을 상시 모집 중이며, 가입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수련관(☎ 041-670-6101)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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