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이민정과 김지석이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서 7년 차 부부로 만난다.
홍보대행사 와이트리컴퍼니는 '그래, 이혼하자'에 이민정과 김지석이 캐스팅됐다고 11일 밝혔다.
드라마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웨딩드레스 숍 대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민정은 웨딩드레스 숍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을 연기한다.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떠나보낸 후 미친 듯이 일에 매달리다가 서둘러 결혼했는데, 7년 만에 남편에게 이혼 선언을 하게 된다.
백미영의 남편이자 지앤화이트 공동 대표 겸 디자이너 지원호 역은 김지석이 맡는다.
드라마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년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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