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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곽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외신 기자의 질문과 윤 대통령의 답변을 인용했다.
기자가 김건희 여사의 여러 혐의점에 대한 질문을 하자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의 영부인도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 영부인은 인도 타지마할 방문 특혜 의혹, 노 전 대통령 영부인은 뇌물 수수 혐의를 받았다”고 했다.
이를 두고 곽 의원은 “전임 정부의 영부인 혐의를 부각하는 것이 향후 ‘김건희 여사의 혐의에 대한 대응 방법’인 것이 분명하다”면서 “윤석열 검사가 다시 부활한 느낌이다, 아니 처음부터 ‘검찰왕초 윤석열’이었다”고 썼다. 이어 “이렇게 동문서답하면서 과녁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했다.
또 곽 의원은 “상식과 공정의 기준에서 김건희 여사께서도 자신의 행위에 상응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면서 “그래야 정의와 공정이 미력하나마 회복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검사가 과거 저를 포함한 저의 가족, 그리고 노무현 일가에 대한 수사를 하셨으니 꼭 그리 되셔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특검 수용은 그 첫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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