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뉴시스 하경민 기자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1~10일 수출은 149억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달러로 0.1% 줄었다. 11월1~10일 조업일수는 7.0일로 작년보다 1.5일 적었다.
한국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한 뒤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11월1~10일 수입은 157억6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0%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앞서면서 무역수지는 8억5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흑자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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