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야권이 빠진 여야의정협의체가 국회에서 첫 회의를 시작했다. 의과대학 정원 문제 등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여야의정협의체는 오전 8시 국회에서 출범식을 겸한 첫 회의가 개최됐다.
협의체에는 정부 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당에서 이만희·김성원·한지아 의원이, 의료계에서는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 9명이 참여한다.
전공의를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불참하면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참여에 미온적인 상황이다. 당분간은 야당 측이 빠진 채로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협의체는 의정갈등의 불씨가 된 의대 정원 문제부터 전공의 처우 개선, 필수·지역의료 활성화, 의료사고면책특례 조항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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