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 설치

용인시,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 설치

연합뉴스 2024-11-11 08:51:10 신고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내년 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이 정지선을 위반할 경우 이를 알리는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용인시,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 설치 용인시,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 설치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량번호 판독기와 차량 속도 측정기, 컴퓨터 서버, 데이터 수집 장치(신호감지센서 등), 비디오 네트워킹 장비 등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차량의 정지선 준수 여부를 파악,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송출하는 융복합 안내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설치되는 곳은 우선 나곡초·구성초·신릉초 등 3곳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을 도입한다"며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경각심을 갖고 주행하도록 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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