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4년 마지막 A매치인 중동 2연전을 위해 출국했다.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6차전을 치르기 위해 첫 결전지인 쿠웨이트로 향했다.
대표팀은 월드컵 3차 예선 5∼6차전에서 쿠웨이트(한국 시각 14일 오후 11시·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와 팔레스타인(19일 오후 11시·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이날 출국한 이들은 K리거 9명과 오세훈 등 선수 10명과 홍명보 감독 및 코치진이다. 나머지 해외파 선수들은 쿠웨이트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명보호의 목표는 당연히 2연승이다.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3승 1무(승점 10)로 선두를 달린다. 반면 쿠웨이트(3무 1패·승점 3)와 팔레스타인(2무 2패·승점 2)은 아직 승리를 따내지 못해 나란히 5∼6위로 밀렸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쿠웨이트에 12승 3무 8패로 앞서고, 팔레스타인과는 1무뿐이다.
대표팀은 원정 2연승으로 2024년 A매치 일정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5~6차전 대표팀 선발 명단(26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김경민(광주) 이창민(대전)
수비수 : 김민재(뮌헨)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명재(울산) 이태석(포항) 이기혁(강원) 김문환(대전·대체 발탁)
미드필더 :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김봉수(김천)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 손흥민(토트넘) 배준호(스토크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이현주(하노버)
공격수 : 오현규(헹크)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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