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과 가족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홍현희의 시흥 밥상이 펼쳐졌다.
이날 허영만은 홍현희를 만나자 "애는 어떻게 하고 나왔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제가 일할 땐 남편 제이쓴 씨와 시어머니가 봐주신다. 마음 편히 일하고 오라고 하니까 마음이 홀가분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영만은 시댁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홍현희를 보며 "가족 관계가 정말 좋아보인다. 시댁식구들 성격이 좋냐"고 감탄했다.
이에 홍현희는 "저를 많이 귀여워해주신다. 남편에게도 그런 표현을 많이 받으니까 자신감이 많아 지더라. 저는 결혼 전과 후가 많이 달라졌다"라고 시댁과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홍현희는 "점심 메뉴가 직장인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출근할 때부터 점심 뭐 먹을까 생각하며 출근했었다"며 "제약회사에 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에서 장기 자랑에서 1등을 하고 개그맨이 되어야겠다 싶더라. 그때 개그맨을 꿈꿨는데 용기가 없었다"며 "용기가 없어서 26살에 도전했다"고 변치 않고 꿈에 도전했던 과정을 말했다.
홍현희는 "어머니가 당시 너무 반대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수입이 없어 힘들더라. 조연하기도 어려운 비주얼이었다"며 "지금은 좀 다듬어져서 그렇지 그때는 문 열고 들어만 가도 개그맨 합격이었다"고 해 허영만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현희는 엄마로서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아이가 있고 없고 삶이 많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허영만은 "아이가 엄마를 많이 닮았다"며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지 않나"고 물었다.
홍현희 역시 인정하며 "엄마 아빠과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한다. 그런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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