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탈락한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8강 대진이 공개됐다.
MLS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컵 8강 대진을 발표했다. 올랜도 시티,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뉴욕 시티, 뉴욕 레드불스, LAFC, 시애틀 사운더스, LA 갤럭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남았다.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 서부 컨퍼런스 우승팀이 MLS컵을 두고 싸운다.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는 올랜도 시티,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뉴욕 시티, 뉴욕 레드불스가 올랐다. 올랜도 시티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 만나고 뉴욕 시티는 뉴욕 레드불스와 맞붙는다.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는 LAFC, 시애틀 사운더스, LA 갤럭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진출했다. LAFC는 시애틀 사운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LA 갤럭시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메시의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8강에서 탈락했다. 마이애미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에 무릎을 꿇었다. 1차전은 마이애미가 이겼다. 마이애미는 2-1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메시는 조르디 알바의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 마이애미는 1-2로 패배했다. 마이애미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데릭 윌리엄스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이애미는 경기 막판 샨드 실바에게 실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티켓을 두고 3차전에서 결정되게 됐다. 이번에도 마이애미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2골을 내리 허용하며 끌려가게 됐다. 메시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메시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마이애미는 바르토시 슬리슈에게 실점을 헌납하며 2-3으로 역전패 당했고 MLS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는 A매치 기간 이후 진행된다.
[MLS컵 8강 대진]
- 동부 컨퍼런스
올랜도 시티vs애틀란타 유나이티드
뉴욕 시티vs뉴욕 레드불스
- 서부 컨퍼런스
LAFCvs시애틀 사운더스
LA 갤럭스vs미네소타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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