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나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맨유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3-0 완승을 거뒀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호일룬, 래쉬포드, 브루노, 디알로, 우가르테, 카세미루, 마즈라위, 리산드로, 데 리흐트, 달롯, 오나나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레스터 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파타우, 아예우, 부노나노테, 은디디, 윙크스, 수마레, 크리스티안센, 베스터가르드, 파스, 저스틴, 헤르만선에 선발 출장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맨유였다. 전반 17분 브루노가 디알로에게 패스했고 디알로가 다시 뒷발로 내줬다.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브루노의 슈팅은 골망을 갈랐다.
레스터 시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4분 레스터 시티가 좌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부오나노테가 크로스를 올렸고 은디디가 머리에 맞췄지만 오나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레스터 시티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부오나노테가 로빙 패스를 넣어줬고 은디디가 침투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은디디가 슈팅했지만 오나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3분에는 윙크스가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오나나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반 38분 마즈라위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브루노가 머리에 맞췄다. 브루노의 헤더는 크리스티안센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맨유가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맨유가 레스터 시티의 빌드업을 잘라냈고 역습을 전개했다. 디알로가 치고 들어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 전반은 맨유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레스터 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부오나노테가 맨유 수비진에게 공을 빼앗겼지만 그 공이 아예우에게 향했다. 아예우가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맨유도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을 펼쳤다. 후반 32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맨유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7분 맨유가 레스터 시티의 압박을 여유롭게 풀어 나왔다. 브루노가 가르나초에게 패스했고 가르나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경기 흐름은 맨유 쪽이었다. 맨유는 막판까지 몰아붙였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에릭센이 탈취한 공을 디알로가 가슴으로 잡았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디알로의 슈팅은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