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티아라 왕따 논란이 다시금 불붙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가 폭로 글을 게재하며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A씨는 화영이 팀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이유와 멤버들의 폭행, 폭언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화영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A씨는 화영이 인맥으로 티아라에 합류했으며, 기존 멤버들이 강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화영을 비롯해 후에 합류한 아름까지 팀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영이 팀 멤버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목격했다고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주장은 앞서 김광수 대표가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해명한 내용과 상반되어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김 대표는 당시 멤버들의 불화를 알고 화영과 효영 자매의 계약을 해지했으며, 다른 멤버들의 잘못을 감싸기 위해 방송 활동을 강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화영은 김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며 자신이 왕따를 당했고, 멤버들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아이돌 그룹의 과거 사건이 아닌, 연예계의 폭력과 불공정 문제를 다시 한번 제기하며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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