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선두 두 팀이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11경기에서 나폴리는 8승1무2패 승점 25점으로 선두, 인테르는 7승3무1패 승점 24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인테르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몇 차례 유리한 판정 덕을 보기도 했지만 아스널의 세트피스도 잘 방어하며 좋은 수비 구조를 지켜 낸 것은 인테르의 강점이었다.
인자기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아스널전에 사용했던 3-5-2 시스템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문제를 보였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를 괴롭힐 수 있을 것이다.
무패행진을 해오며 기대감을 높이던 나폴리는 지난 주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의 아탈란타에게 0-3으로 발목을 잡히며 그 기세가 꺾였다. 아탈란타는 공교롭게 인테르가 지난 3라운드 산 시로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둔 상대이다.
콘테가 사용했던 4-3-3 체제는 아탈란타에게 압도당했으며 전술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밀라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인테르는 이번 시즌 8번의 모든 홈 경기에서 1경기 제외하고 6승1무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해 나폴리는 기복이 있는 모습이며 특히 리그 원정 5경기에서 3승1무1패의 전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골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1-0 스코어로 인테르의 승리를 기대한다. 지난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0-3 클린시트 승리를 포함 1승1무로 인테르가 우세했다. 인테르의 득점에서 주목할 선수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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