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A매치 기간 이전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이자 이번 11라운드의 빅 매치 첼시와 아스널의 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10라운드 현재 양팀은 나란히 4위와 5위에 위치해 있다.
양팀 같은 승점이지만 득점이 더 높은 첼시가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에 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는 여전히 발전 중인 팀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과 맨시티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 팀들의 승점이 혼조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첼시는 최소한 이길 만한 경기에서는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직 상위권 팀 들과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시티와 리버풀에게 패했고 노팅엄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0-2로 패했지만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던 첼시는 맨시티전 이후 모든 8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홈 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중 밀라노까지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다녀온 아스널과 달리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홈에서 치른 것도 이번 경기에서 체력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더구나 8-0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첼시는 다른 선수들로 팀을 운영했다.
아스널은 최근 경기에서 부족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원정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외데고르의 복귀로 공격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으나 아르테타 감독이 이번 시즌의 초반 일정이 쉽지 않다고 강조한 것과 같이 최상의 경기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아스널은 최근 두 경기 연속 패배했다. 다행이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 원정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뉴캐슬에게 패했던 경기력 보다는 나은 모습이었다.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최근 아스널의 성적은 좋다. 지난 5경기에서 패배 없이 3승 2무의 성적이다. 1년 전에도 2-0으로 밀리다 2-2로 따라잡는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최근 흐름에서 첼시가 조금 더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지난 맨유전에서 부상당한 콜 파머의 복귀 가능성도 첼시에게는 호재다. 이번 경기의 예상 스코어는 2-1 홈 팀 첼시의 승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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