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헛심 공방' 제주Utd 그래도 7위 지켜냈다

'90분 헛심 공방' 제주Utd 그래도 7위 지켜냈다

한라일보 2024-11-10 19:0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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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김주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강등권에서 자력으로 탈출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제주유나이티드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1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제주는 승점 1을 추가하며 15승4무18패 승점 49로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제주 원정에서 7위 도약을 노렸던 광주는 승점 46으로 리그 최종전에서 다시 7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제주와 광주는 47%대 53%라는 볼 점유율이 보여주듯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하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슈팅 수도 10대11로 비슷했지만 유효슈팅에서 제주가 6대2로 홈경기의 이점을 살려 여러 차례 볼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제주는 전반 16분 상대의 볼처리 미숙으로 흐른 공을 김주공이 오른 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종료 직전에도 코너킥 찬승에서 임창우의 회심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무위에 그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는 오는 24일 대전과의 원정경기로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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