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스토킹→살해…구미서 30대 남성 구속

전여친 스토킹→살해…구미서 30대 남성 구속

이데일리 2024-11-10 18:50:02 신고

3줄요약
경찰로부터 신변보호를 받던 중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살던 집 (사진=YTN 뉴스 캡처)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고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김천지원(판사 하석천)은 10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3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정오께 전 여자친구 B씨가 살고 있는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복도에서 B씨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B씨의 어머니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B씨는 올해 초 4개월간 사귀다 헤어진 A씨를 지난 7월부터 약 3차례 스토킹 범죄 혐의로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스토킹 범죄 가해자 전문 상담 기관이 운영하는 교정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A씨는 사건 이틀 전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 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