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9일 1시부터 인천 서구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 야외 공간에서 다문화 동네 축제를 개최했다.
다국적 문화의 배경을 갖고 인천 서구의 주민으로 살고 있는 이웃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축제이다.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여러 국가의 대중음악, 가곡 등 다양한 음악을 클래식과 재즈로 재해석한 공연이 열리고, 동남아시아의 볼거리 가득한 소품 전시와 전통의상 체험도 진행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한․일 부부밴드 파드마, 다문월드해피걸스, 은빛날개 등 예술동아리들이 참여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모국을 떠나 인천 서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주민에게는 모처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이자.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함으로써 함께 사는 이주민들을 이해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문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고 축제 개최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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