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미국과 영국이 예멘 수도 사나를 포함해 친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공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에 따르면 미군과 영국군은 밤새 사나와 교외 지역, 북부 암란 주 등을 9차례에 걸쳐 공습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방부는 전날 밤 후티의 무기 저장고를 여러 차례 공습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후티는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홍해상의 상선을 공격해왔고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수차례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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